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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총력 생산”…여름휴가 중 주말특근 ‘이례적’

입력 | 2022-07-28 15:26:00


쌍용자동차는 신차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는 등 총력 생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여름 휴가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 중 주말 특근(7월30일, 8월6·7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해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업계관계자는 “연간 한번뿐인 여름 휴가를 반납하면서 까지 고객 출고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특근을 단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노사가 한마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계획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5만대에 이르는 토레스 계약 물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여름 휴가 기간에 특근을 실시하게 됐다”며 “그 동안 쌍용자동차를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