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28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여름방학 채소탐구생활’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준비 경과를 청취하고, 전시내용과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살폈다.
전시회의 세부 내용은 △우리 곁의 채소(문헌 이미지) △농부가 되어보자(농기구 등 소장품, 속담 퍼즐 맞추기, 씨앗 심기 체험) △식물학자가 되어보자(실물 표본 관찰, 연계학습) △예술가가 되어보자(책가도 이미지, 건초 채소가루 체험) △요리사가 되어보자(작물별 상세 관찰) △내 친구 채소(영양소 확인)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채소로 만든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채소를 재조명하고, 각종 가공식품도 홍보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개최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우리 농산물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