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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도 은행계좌 만든다

입력 | 2022-07-29 03:00:00

13개 은행 영업점서 신분증 대체
카뱅 등 4개 은행선 비대면 가능




28일부터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등 13개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입출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또 신한 우리 농협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4개 은행은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으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이를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영업점이나 은행 앱에서 실명을 확인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계좌 개설에만 활용되지만 이용 가능한 금융 거래 종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말까지 14개 은행이 추가로 비대면 서비스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예정이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