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발열자 수는 보도 기준으로 7월1일 4100여명에서 오늘 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북한 보도만 놓고 본다면 북한 내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이) 6월30일 코로나 유입 경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소위 색다른 물건에 대한 경각심 등 북한식 방역 체계 및 비상방역법에 따른 전염병 통제 관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