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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입력 | 2022-07-29 11:49:00

신세계면세점이 2020년 도입한 재사용 가능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관리·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 평가·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디에프 본사와 본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통합물류센터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체 사업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핵심 가치로 두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5월 환경경영방침을 선포했다.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경영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철저한 환경 법규 준수와 엄격한 내부 관리 실행을 약속했다.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2020년 2월에 최초 도입해 인천공항 및 시내 면세점에 확대해 지속 사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00% 재생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종이 쇼핑백을 도입해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