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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부터 ‘이부실드’ 투약 시작…치료제 94만명분 내주 계약

입력 | 2022-07-29 11:53:00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 뉴스1


방역당국은 29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다음주(8월 1주)쯤 94만2000명분의 추가 구매 계약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현재까지 먹는 치료제 총 106만2000명분을 확보해 그 중 30만7000명분을 사용했고 75만5000명분의 재고를 보유 중이다.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의 적극 처방을 위해 현재 1000곳 수준인 치료제 공급 약국도 8월 첫째주에 2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 되지 않는 중증면역저하자에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을 시행한다.

한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8월 말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부 접종전략은 △접종시행 시기에 유행하는 변이의 유형과 △해당 변이에 대한 개량 백신의 효과 등 과학적 근거에 따라 하반기 방역상황을 감시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