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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보호자’ 정우성, 감독으로 토론토 영화제 초청

입력 | 2022-07-29 13:31:00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연출한 ‘헌트’와 ‘보호자’가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됐다.

29일 영화 ‘헌트’와 ‘보호자’ 배급사에 따르면 9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 영화제에 이정재의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정우성의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다음 달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서로를 조직 내 스파이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이다.

영화 ‘보호자’ 스틸컷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이 출연하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워크 업’(Walk up)도 함께 초청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