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30일(현지시간) 라트비아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가스프롬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금일 가스프롬은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며 공급 중단 사유는 “구매 조건 위반”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이같은 조치는 라트비아 가스업체가 러시아 가스 대금 결제에 있어서 가스프롬이 요구하는 루블 아닌 유로화로 대금 지급을 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