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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딘딘, 건강에 좋다는 말에 개불 흡입 “김종국 잡으러 가자”

입력 | 2022-08-01 02:27:0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딘딘이 못 먹던 개불을 먹는 데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미디언 이국주와 신기루가 래퍼 딘딘의 편식 습관 고치기에 나섰다.

딘딘은 채소를 안 먹는다고 했다. 이국주는 채소를 안 먹는 딘딘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해 채소로 쫄면을 했다. 딘딘은 의심했지만, 한입 먹어보고는 계속 맛있게 먹었다. 딘딘은 “파프리카, 당근, 양배추 맛이 아예 안 난다”며 신기해했다.

다음 요리는 딘딘 몰래 만든 개불 파스타였다. 딘딘이 보지 못하게 신기루가 온몸으로 막았다. 딘딘에게는 개불이 아니라 펜네 파스타라고 거짓말했다. 뒤늦게 개불이라는 말을 들은 딘딘은 “생각보다 괜찮다”며 “꼬들꼬들하다는 게 뭔지 알겠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먹으라면 먹겠다. 그런데 내가 또 먹을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국주는 “못 먹는 거, 먹기 싫은 거는 좋아하는 음식과 같이 먹으라는 거다”며 딘딘이 좋아하는 술과 같이 먹으라고 했다. 딘딘은 안 그래도 술이 생각났다면서 맥주와 함께 먹었다. 딘딘은 “엄마가 보면 깜짝 놀랄 거다”라면서 “이건 내 문제가 아니다. 엄마 문제다. 엄마는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개불이 남자의 건강에 좋다고 주장했다. 딘딘은 개불을 열정적으로 섭취했다. 딘딘은 “이거 먹으면 김종국 잡으러 가는 거냐”면서 들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