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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도 ‘우 투더 영투더 우’…골 넣자 ‘우영우 인사’ 세리머니

입력 | 2022-08-01 11:08:00

이와사키 유토 선수가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우영우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속 주인공의 인사법이 J리그 세리머니에도 등장해 국경을 넘은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는 시미즈 에스펄스와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렸다.

사간 도스의 이와사키 유토는 첫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에게 달려가 우영우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와사키는 동료들에게 달려가며 ‘우 투더 영 투더 우’ 인사법을 했고 동료들은 댑포즈(팔을 대각선 위로 뻗는 동작)로 같이 마무리해 주며 화답했다.

이를 본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진짜 일본에서 인기 많나 보네”, “와 인기가 저 정도야?” “이왜진(이게 왜 진짜)”, “축구 선수들도 한드 많이 보나 봐” 등의 반응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우영우 인사법.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한편 우영우는 방영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와사키 선수가 했던 우영우 인사법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의 SNS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인기 챌린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