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성-17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재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한은 신형 액체 추진 ICBM(화성-17형) 재발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고체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25일을 마지막으로 화성-17형 시험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군은 남북 접경에서 일상적인 경계 활동을 지속하면서 장마로 피해를 입은 경계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군은 또 제대별 주둔지 일대에서 주특기 위주 훈련을 진행하면서 군 병력 동원하에 코로나19 방역과 호우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