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겠다며 정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서해 공무원 이대준씨 피격 사건에 관해 “해당 사건의 명확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유가족 요청 사항을 그분들의 입장을 존중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