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4117대… 전년比 15.7%↓ 뷰익 앙코르GX 등 수출 2만1949대 ‘53.2% 증가’ 신차 출고 적체 완화 추세
뷰익 앙코르GX
국내 판매는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870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지만 작년과 비교해서는 6.1% 줄어든 수치다. 경차 스파크는 1005대 팔려 뒤를 이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는 420대로 레저 시즌 특수를 누린 모습이다.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 판매대수는 212대로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전기차 볼트EUV 150대, 준중형 SUV 이쿼녹스 136대, 중형 세단 말리부 133대, 소형 SUV 트랙스 114대, 초대형 SUV 타호 34대, 볼트EV 34대, 카마로SS 9대 순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신차 인도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 주요 차종들이 신속한 출고를 통해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