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충남 논산시에 3년 만에 첫 아파트 공급이 나올 전망이다. 논산은 전지역에 걸쳐 매물 품귀현상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신규 아파트 수요도 커져 가는 모양새다. 부동산 빅데입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논산시 아파트 매물은 158건에서 141건으로 10.8% 급감해 전국 시구군에서 감소율 2위를 기록했다.
논산에서는 연무읍·죽본리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하는 약 26만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2023년 착공예정)이 추진 계획이다. 국방관련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 인증기관, 인재양성 등을 집적화해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군 전력지원체계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3년 만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기대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논산에서는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