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절친한 서장훈, 김희철을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절친 서장훈, 김희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규혁의 30년 지기 서장훈, 손담비의 20년 지기 김희철까지 네 사람이 뭉쳤다. 손담비와 김희철은 연습생 때, 이규혁과 서장훈은 태릉 선수촌 생활을 할 때 알게 됐다고. 서장훈은 20살 때 중3이었던 이규혁을 만났다며 “보통 나이가 많을 것 같으면 인사를 하는데, 어린놈이 인사를 안 하더라”라고 이규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과 김희철이 꼭대기 층의 이규혁 손담비의 집을 방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천장 누수로 물을 받는 대야들이 가득했던 것. 이어 네 사람은 추억의 음식을 배달해 집들이 만찬을 즐겼다. 손담비는 김희철과 만취해 노래방에서 깨어났던 크리스마스 추억과 단둘이 놀이공원에서 놀았던 추억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담비는 “(이규혁이) 남사친 이해 못하는 스타일인데 김희철은 괜찮대요”라며 김희철과의 만남은 이규혁이 질투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손담비가 10년 전, 손담비 이규혁이 연애하던 시절, 서장훈이 이규혁에게 토라져 6개월간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규혁이 과거 손담비와 연애하느라 서장훈과 소원해졌고, 이에 서장훈이 토라졌던 것. 서장훈은 이규혁이 손담비와 만난다고 말하지 않아 더욱 서운했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