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두천시 제공)ⓒ 뉴스1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두천시 제공)ⓒ 뉴스1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동두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 한 다세대주택 뒤편에서 8m 높이의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택 주차장에 450㎡가량의 토사가 유출돼 BMW차량 1대가 매몰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와 소방당국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지역에는 지난 이틀(31~1일)간 157.1㎜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일강수량은 31일 92.2㎜, 1일 65.9㎜다.
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원 1명을 상주시켰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