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거제 지심도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2022.8.1 ⓒ 뉴스1
갯바위에서 해산물 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경은 2일 오전 10시25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쪽 갯바위 근처 물속에서 40대 A씨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4시3분쯤 지심도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해산물 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고, 일행들이 신고했다.
이날 현장은 바람이 초속 8~10m, 파고가 2m로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약 18시간20분만에 발견된 A씨는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북서쪽으로 100m 가량 떨어진 곳의 수중 4~5m 아래에서 발견됐다.
(거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