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FC의 경기에서 후반전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 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7.16/뉴스1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는 팀들 중 공격력을 비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과 최고의 골잡이 케인이 버티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3번째로 강한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EPL서 43골을 넣었으면 올 시즌 더 자유롭게 뛴다면 골 생산성이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 1위에 올랐고, 케인도 17골을 뽑아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2021-22시즌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히샬리송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 전반전에서 팀K리그 골키퍼 조현우 상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7.13/뉴스1
미러는 “케인과 손흥민이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히샬리송이 합류할 경우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100골에 가까운 득점(99골)을 올렸다”며 “홀란드가 합류하면서 100골을 넘어설 수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 밖에 미러가 평가한 공격력 4위는 아스널, 5위는 첼시, 6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