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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돈식 前문체부 장관 별세

입력 | 2022-08-03 03:00:00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사진)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1994∼1995년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내며 서울 종로구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이끌었다. 이어 정무1장관에 임명됐다. 1998년부터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저서 ‘문민정부 1200일’, ‘우리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어머니의 꽃밭’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찬 씨, 딸 연경 선경 씨, 사위 박현욱 김영태 씨, 며느리 민윤기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031-78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