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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유튜브 채널 폭풍 업로드 “정치활동 재개는 아냐…재판받는 몸”

입력 | 2022-08-03 12:14:00

<가불선진국> 출간 기념으로 메디치미디어와 진행한 대담한 영상. 조국 유튜브 채널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연달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3일 페이스북에서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하며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으로, <조국의 시간>과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총 3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자신의 저서 <조국의 시간>을 출판한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책을 두고 대담하는 채널 ‘알릴레오’의 영상이 첫 영상으로 이날 올라왔다. 친민주 성향의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와 나눈 인터뷰 영상도 뒤를 이었다. 이후 <가불선진국> 출간 기념으로 메디치미디어와 진행한 대담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채널의 구독자 수는 5만3800명을 돌파했다. 조국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이 유튜브에 가입한 건 지난 4월 5일이지만 영상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채널의 구독자 수는 5만3800명을 돌파했다.

조 전 장관은 “(유튜브를 통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재판받는 몸이다. 식구를 돌보는 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다”라고 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