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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이달중 상장…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입력 | 2022-08-04 03:00:00

숙박-주차 등 연계 슈퍼앱 연내 출시




모빌리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쏘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중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인정받은 쏘카의 기업가치는 1조2060억∼1조5943억 원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3일 “카셰어링(차량공유)을 중심으로 모든 이동을 담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내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를 위한 ‘슈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쏘카 앱 안에서 카셰어링과 KTX, 전기자전거, 주차, 숙박 예약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다.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다.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31% 성장한 2890억 원이었지만 21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매년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