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의 김민재(나폴리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6)가 프리시즌서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소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민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열린 지로나(스페인)와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4분까지 뛰며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1일 마요르카(스페인)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김민재는 선발 출전, 45분을 소화했는데 2번째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늘렸다.
나폴리는 전반 27분 상대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1분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2분에 나온 안드레아 페타냐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고 3분 뒤 터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폴리는 7일 에스파뇰(스페인)과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른 뒤 16일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