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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결혼 빨리하고 싶다…누나도 괜찮다”

입력 | 2022-08-04 09:55:0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그룹 god의 박준형이 데니안에게 일침을 날렸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손호영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신랑수업’ 새 멤버로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손호영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찾아왔다”며 “연상도 괜찮다. 자리 잡은 누나도 좋다”고 인사했다. 잠시 후 손호영은 그룹 ‘god’의 또 다른 ‘미혼남’인 데니안과 만나 레스토랑에서 ‘남남 데이트’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손호영은 데니안에게 ‘신랑수업’ 합류 소식을 알리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20대 중반에 결혼할 뻔 했잖아”라고 과거 연애담을 고백해 데니안마저 경악케 했다.

또한 데니안과 손호영은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한 박준형을 언급하며 “그 때가 마지노선이 되었다”며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손호영은 ‘새신랑’ 윤계상에게 전화를 걸어 “데니안과 나 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돌발 질문했다. 윤계상은 0.1초만에 “손호영”이라고 답한 뒤, “데니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고 콕 집었다. 또 윤계상은 ‘손호영의 신랑점수’에 대해 “-100점”이라며 “너무 잘해줘도 안 돼”라고 조언했다. 손호영은 “형 결혼식을 보고는 마음이 급해졌다. 너무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윤계상은 “빨리 결혼해. 너무 좋고 행복해. 혼자 사는 것 의미 없어”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손호영은 “계상이 형이 결혼 후에 너무 달라졌다”며 “진짜 행복해 보인다”고 한 뒤 한숨을 쉬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박준형에게도 전화를 걸어 같은 질문을 했다. 박준형은 “손호영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한 뒤, “신랑 일과 신부 일을 다 하는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데니는 아기를 좋아하지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god 멤버들과 수다를 마친 손호영은 집으로 향해 ‘자기관리’ 루틴을 실행했다. 무려 21층에 위치한 집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복층 집 거실에 즐비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근력 운동에 몰두했다. 영양제 한 무더기와 열띤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손호영의 루틴에 김원희, 신봉선 등은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