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기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그래도 낸시 펠로시를 슬쩍 피한 건 ‘유일하게’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펠로시를 만나는 건 미-중 갈등에 섶을 지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나토에 갈 때 걱정하던 최악의 상황은 임시방편으로 비켜갔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