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은 지역 아닌 내정 문제…中반격 조치는 정당한 행동”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중국 국무원 대만 판공실은 4일 대만 문제는 ‘지역’ 아닌 주권 영역이라며 중국 정부가 취한 일련의 반제(反制·반격) 조치는 정당한 행위라고 밝혔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찬방‘(竄訪·방문을 폄하하는 말)했다. 사실은 매우 명확하며 성질은 매우 엄중하다”고 했다.

마 대변인은 “이는 ’민주자유‘를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도발과 침범”이라며 “대만 문제는 지역 문제가 아닌 중국의 내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한 필요한 반격한 조처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당연한 일이자 정당한 행위”이라며 “대만 독립의 완강한 분자들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징계할 것이다. 어떤 주권국가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에 근거해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치는 합리적이고 합당하다”고 했다.

마 대변인은 “우리는 조직과 개개인에게 옳고 그름을 혼동하는 것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며 “대만 독립 세력과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타국 정치인들은 변명을 중지하고 대마 문제에 대한 엄중한 약속을 실천으로 준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