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놀란 13살 금쪽이의 선공개 영상이 4일 공개됐다.
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기가 된 열세 살 쌍둥이 언니의 사연이 소개된다.
13살 쌍둥이 딸을 둔 엄마는 첫째가 과거 온라인 그루밍에 휘말린 뒤 지난해 10월 소아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안절부절 못하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다가 동생에게 여러 차례 전화까지 거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의아해한다.
이를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는 “우울해서 그렇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그러면서 “생활 속 기능을 발휘하는 부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금쪽이가 본인의 나이에 맞게 하루를 운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금쪽이는 무언가를 찾는다. 그러더니 이내 잘못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여 모두가 충격을 받는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의 모습에 말없이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