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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6일 재개장 행사…오후 6~10시 세종대로 차량통제

입력 | 2022-08-04 20:58:00

4일 오후 재개장을 이틀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이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년9개월간 재구조화 공사가 이뤄졌던 광화문광장은 오는 6일 재개장한다. 면적은 두 배 넘게 넓어졌고, 5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지는 등 전체 면적의 4분의 1가량에 녹지가 조성됐다. 2022.8.4/뉴스1


6일 서울 광화문광장 재개장 행사를 위해 광장 앞 세종대로가 사실상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개장일인 6일 오후 6~10시 4시간동안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광화문까지 세종대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대사관에서 광화문 방향 1개 차로만 차량 통행이 허용되는데,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전은 가능하다.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앞 정류장을 경유하는 38개 노선 버스는 새문안로·우정국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한다. 시는 지하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경우 광화문역을 통과하는 5호선 운행열차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주변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6일 오후 2~10시 행사구간을 제외한 세종대로, 새문안로, 사직로 등에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세종대로 통제 및 버스 우회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행사 당일 광화문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