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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월탄스님 입적

입력 | 2022-08-05 03:00:00


1950, 60년대 비구와 대처승이 대립했던 불교정화운동의 산증인으로 불리던 대한불교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월탄 스님(사진)이 4일 충북 단양 대흥사에서 85세로 입적했다.

월탄 스님은 1955년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법계위원장, 중앙종회의장, 초심호계원장, 법주사와 조계사 주지, 불교신문 사장을 지냈다. 원로의원 퇴임 뒤에는 법주사, 청주 용화사, 단양 대흥사 회주로 참선수행하면서 후학을 지도했다. 장례는 8일 오전 10시 대흥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