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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저감 기술 공동개발” 삼성-포스코-롯데건설 업무협약

입력 | 2022-08-05 03:00:00


대형 건설사 3곳이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내년 말까지 저감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에 대비해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해소 노력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금까지는 사전에 성능이 확인된 자재를 사용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시공이 끝난 뒤 층간소음을 측정한다. 삼성물산은 5월 층간소음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安) 랩(LAB)’을 개관했다. 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안울림’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주거성능실증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