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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수시장도 관심을”…싱하이밍 대사, 제주삼다수 공장 방문

입력 | 2022-08-05 09:38:00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에 방문한 중국 대사 일행. 오른쪽부터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및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일행이 4일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했다.

5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와 왕루신 영사 일행은 한중수교 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22 제주-중국 교류도시 우호주간행사에 앞서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제주삼다수 생산 현장과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사례를 둘러볼 목적으로 중국대사관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정학 공사 사장 및 임직원은 싱하이밍 대사와 왕루신 영사 일행과 함께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제주삼다수의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제주삼다수가 무라벨 제품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중수교 30주년인 만큼 중국의 생수 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학 공사 사장은 “사람을 위한 좋은 물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공장 설비가 확충되는 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