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침수로 부품이 부식된 차량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해당 고객에게 차량을 바꿔주는 교환 조치를 해주기로 했다.
벤츠코리아는 5일 “당사는 고객분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고객분과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며 “벤츠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해당 차량이 침수로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교환을 요구했으나, 벤츠코리아 측은 당시 취등록세 900만원과 감가상각비 600만원을 더한 1500만원을 A씨가 지불해야 교환·환불을 해줄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