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일 KT&G에 따르면,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잎담배 농가를 방문했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비 및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약 4억8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