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에 법적대응을 예고한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지금 이러는 것은 국민에게도 당에게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복귀 일성으로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와중에 이준석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금은 국가적 경제·안보 복합 위기를 풀기 위해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