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캘빈클라인 브랜드를 전개하는 피브이에이치(PVH)코리아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2022 가을 캠페인 엠버서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손흥민은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새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신규 캠페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새로운 캠페인 화보 사진도 공개했다. PVH코리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가 착용하는 새 컬렉션 제품은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엠보스드 아이콘과 기본 스타일인 코튼 소재 컬렉션 등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캘빈클라인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자신감과 든든한 신뢰도가 캘빈클라인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에 신규 캠페인 엠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손흥민 선수도 캘빈클라인과 협업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손흥민 선수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오래된 팬이다”라며 “모든 일상에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이 자연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후 국내 귀국 당시에도 공항 패션 아이템으로 캘빈클라인 제품을 선택했다. 공항에서 캘빈클라인 청바지와 손흥민 패션 브랜드인 노스세븐(NOS7)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