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와 LX는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방살리기 대응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및 평가까지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의 지방소멸 관련 정보를 선별적으로 모아 실무자가 수집된 각종 관련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1977년 설립한 LX는 체계적인 지적(地籍)사업과 공간정보사업을 통해 국가경쟁력 확보를 지향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경북도는 플랫폼 개발 과정부터 공무원을 참여시켜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다른 업무도 발굴할 계획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