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제주 올레길 4코스와 토산포구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에서 7박 8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복귀한 가운데,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 측과 마을 평온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상철 서장 등 경찰 5명과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 주최 측 5명(한미자유의 물결, 동부산환경NGO연합, 자유대한민국지키기 양산운동본부, 개인, 1인 시위자)이 참석했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의 여름휴가 동안 반대 단체 등에서 확성기·앰프 사용을 자제했고 실제 수일간 마을에 평온이 유지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성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 규탄 집회와 평산마을 일상회복 기원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뉴스1
그러면서 집회 방해 등의 행위가 발생할 시 충돌 당사자들 간 원거리 이격 등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머체왓숲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반려견 ‘토리’와 함께 표선 바닷가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사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김정숙 여사와 수장레저기구를 타는 사진, 남원읍 머체왓숲길과 표선면 따라비오름을 탐방하는 사진 등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바닷가에서 반려견 ‘토리’와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