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2슈퍼블루마라톤’이 10월 8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슈퍼블루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엔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열렸다.
슈퍼블루캠페인이 발달장애인 용어를 바르게 고쳐가는 ‘블루캠페인’에서 비롯됐지만 마라톤 대회에는 장애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는 하프코스(참가비 2만 원)와 10km(1만 5000원), 5km(1만 원), 장애인과 그 가족, 지인이 참가하는 슈퍼블루 5km(장애인 포함 동반 4명까지 무료) 등 4개의 코스에서 열린다.
@superblue_official)에서 이벤트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