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데스크 모듈’.(스타벅스 앱 갈무리)ⓒ 뉴스1
e-프리퀀시 상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된 스타벅스가 대체상품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9일 공지를 통해 대체 상품인 ‘데스크 모듈’을 선보이고 22일까지 수령 신청을 받기로 했다. 소비자는 데스크 모듈 또는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대체 상품은 무선충전기를 포함 펜꽂이,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컵 받침, 다용도 수납함, 다용도 거치대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서머 캐리백 교환을 원하면 그린, 베이지, 블랙 중 한 가지 색상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굿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늑장 대응’ 논란이 불거졌고, 언론보도가 계속되자 음료 17잔을 마셔야 교환할 수 있는 캐리백을 제조음료 무료쿠폰 3장으로 교환해주겠다고 공지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