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원아 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8명이 말벌에 쏘였다. 뉴스1 DB ⓒ News1
제주 서귀포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을 하던 어린이집 원생과 인솔교사 등 8명이 말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3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A어린이집 소속 원아 5명과 인솔교사 2명, B어린이집 소속 원아 1명이 말벌에 쏘였다.
당시 현장에는 두 어린이집에서 숲 체험에 나선 51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벌에 쏘인 아이들과 인솔교사는 통증과 두통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구조대는 인근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다.
(서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