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국내외 청년 회원 7만 명 27일 대규모 헌혈캠페인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식. 위아원 제공
국내 최대 9만 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가 출범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단 대표자 1000여 명과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청년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이 진행됐다. 참석하지 못한 봉사단원 9만 명도 실시간 중계로 뜻을 같이했다.
위아원 봉사단은 출범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27일 세계 최대 규모인 7만 명(국내)이 동시에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각 혈액원에서 ‘헌혈캠페인’ 동참을 시작으로 3개월간 생명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현재 청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많이 토론했다. 위아원 봉사단에는 창업자, 기획 개발자, 디자이너, 의료인, 사회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단원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청년세대 고민을 풀어나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전날과 당일 자가키트 검사 후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된 사람에 한정해서 입장했으며,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및 열측정, 사람 간 간격 유지,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또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하여 이상반응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DA스페셜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