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일양약품㈜ 일양 엔케이폴리큐 면역 지표로 활용되는 NK세포 20세에 최고조, 갈수록 약화돼 대상포진-암 걸릴 확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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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금 급증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면역력 약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3.6%를 차지한 만큼 고령층일수록 면역질환에 취약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에 재감염될 경우 한 차례만 걸렸던 환자보다 6개월 이내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했다.
면역력 저하, 만성염증 부른다
“면역은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치료법이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면역을 대변하는 지표로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활용된다.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는 혈액 속에서 24시간 온몸을 돌아다니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각종 세균,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앤다. 중요한 건 공격력, 즉 활성도다. 하지만 체내 NK세포 활성은 20세에 최고에 달해 나이가 들수록 계속 떨어진다. 특히, 남성의 경우 60세에는 절반으로, 80세에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한다.
‘암세포 탐식-사멸’ NK세포가 유일
NK세포는 ‘암세포 저격수’다. 모든 사람들의 몸에는 매일 3000∼5000개의 이형세포가 생기는데, 대부분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면역세포가 이형세포를 제거해 암세포로 자라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면역세포 중 항원 없이도 직접 암세포를 찾아내고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건 NK세포가 유일하다. 암세포는 세포 표면에 특정 단백질이 적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는데 NK세포는 이를 감지해 사멸시킨다. NK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매일 생기는 암세포로 언제든 암에 취약해질 수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65세 이후에 이전보다 10배 많은 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 활성↓ 암 위험 2배↑
암 환자와 건강한 성인의 NK세포 활성도도 큰 차이를 보였다. 국내 성인 284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건강한 성인의 NK세포 활성도는 725.61pg/mL로 췌장암 환자의 106.2pg/mL과 비교해 7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위암·유방암 등 기타 암 환자의 면역력은 건강한 성인의 20∼30% 정도에 불과했다. NK세포 활성도는 일반적으로 500pg/mL을 넘어야 정상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NK세포 활성도 52.3% 증가
NK세포 활성을 높이는 면역 기능성 원료로는 최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이 주목받고 있다.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은 콩 발효물에서 유래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받은 토종 면역기능 증진 소재다.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을 8주간 하루 1g씩 섭취한 총 99명의 성인에게서 NK세포 활성도가 52.3% 증가했다. 또한 항암 면역 증강, 바이러스 억제 등 다양한 효능도 논문을 통해 알려졌다.
면역 필수시대, 하루 한 포로 NK세포 활성도 UP!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