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車 무상점검·보험·렌터카 등 지원 신차 재구매 시 금액 지원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손실 절감”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폭우로 인한 국내 소비자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차량 소비자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과 경기를 비롯 전국 각지 수해차량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수리 및 사고처리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차량 침수와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벤츠 고객들에게는 무상점검을 비롯해 보험수리 고객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 무상 픽업앤딜리버리, 실내 향균, 1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자기부담금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고 렌터카는 최대 10일 지원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긴급 지원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호우 피해로 인한 손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지원 서비스와 신차 재구매 지원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