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 중인 사천 해경(사천해경 제공). 2022.8.10 ⓒ 뉴스1
10일 오후 5시50분께 경남 사천시 팔포항 앞에서 신장 투석으로 시력을 잃은 4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언니와 팔포항으로 나들이를 왔다가 화장실을 이용한 뒤 먼저 나가 기다리는 보호자를 찾던 중 15m 거리의 바다 쪽으로 걸어가다 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가 바다에 빠지자 이를 본 행인이 30m 거리에 있는 사천해경 사무실로 뛰어가 구조를 요청했다.
사천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