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화면 갈무리
미국의 유명 주식 분석가인 짐 크레이머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으며, 이는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CNBC 인기 프로그램인 ‘매드 머니’에서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다”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짓밟혔던 주식시장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은 친 것은 기술주엔 ‘열반’의 경지”라며 ”마이크로소프트, 타켓 등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대부분 기업은 경기 침체로 인해 절대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지만 MS같이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맞설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7%를 하회하는 것이며, 전월의 9.1%보다 떨어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자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더 이상 하지 못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는 2.13%, S&P500은 1.63%, 나스닥은 2.89% 각각 급등 마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