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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에서 동료 재소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20대 재소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재소자 A씨가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동료 재소자 2명은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인천구치소에서 A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강제로 물 2L이상을 마시게 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검찰은 동료 재소자 2명을 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A씨가 숨진 만큼 그들의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할지 검토하고 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