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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팀 포뮬러E 우승 자축하는 모습”… 벤츠코리아, 잠실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후원

입력 | 2022-08-11 18:08:00

‘서울페스타 2022’ 일환 대형 EDM 공연
포뮬러E 챔피언십 ‘하나은행 서울 E-프리’ 병행
메르세데스-AMG 테마 전시 및 부스 운영
포뮬러E E-빌리지 ‘EQ하우스’ 마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13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과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 일환으로 열린다.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2022 서울 E-프리(E-prix)’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2022/2023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와 팀 점수 모두 1등이다. 포뮬러E에서 모든 것을 이룬 벤츠는 다음 시즌부터 포뮬러E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로 벤츠코리아는 이번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으로 여기고 서울페스타와 연계한 브랜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페스티벌이 마치 벤츠 팀의 챔피언십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이다.

페스티벌에서 벤츠는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를 강조한다. 주요 모델 전시와 전용 부스를 운영해 역동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젊은 세대 접점을 강화하고 AMG 특유의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는 오픈톱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와 ‘GT 4도어 쿠페’, AMG 버전 ‘CLS’ 등이 배치된다. 서브 스테이지에는 콤팩트 고성능 모델 ‘CLA45 AMG S’가 전시된다. 벤츠 부스에서는 아이코닉 오프로더 ‘G63 AMG’가 전시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아이디를 통해 고객 인증을 하면 AMG 테마 칵테일을 증정한다.

페스티벌과 함께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는 글로벌 E-빌리지가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벤츠코리아는 ‘EQ하우스’를 마련해 전동화 기반 모빌리티 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EQ하우스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포뮬러E 경기를 생중계하며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 EQS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EQS AR(증강현실) 스캐너 존’과 전기차 레이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버애로우 게임’, 메르세데스-EQ 퀴즈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EQ 포뮬러E 팀은 현재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토펠 반도언(Stoffel Vandoorne)’과 지난 2020/2021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닉 드 브리스(Nyck de Vries)’가 젠2 포뮬러E 머신에 탑승해 레이스를 펼친다. 팀 시즌 포인트는 291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