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12대 총장에 병원경영학과 교수를 지낸 김용하 박사(경영학·사진)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총장은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 우선(Student First) △다양성이 존중되는 합리적 의사결정 △구성원과의 동행 등 3대 원칙을 선포했다.
김 총장은 “대학이 배출한 학생의 역량이 바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라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친화형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양대 행정원장 및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