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10분경 사하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A 씨(60)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집 안방에서 사망한 A 씨의 아내 B 씨(60대)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