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12일 8·15 특별사면과 관련해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경미한 법 위반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사면·복권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특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특별사면·복권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사면을 통해 주요 인사 중에선 이 부회장과 신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경제인 4명만 사면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