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출품작 1% 내외를 그랜드프라이즈로 선정한다. 최고상은 1개 출품작에 주어지는 ‘팀 오브 더 이어(TEAM OF THE YEAR)’라고 한다. 매년 시상 열리며 올해는 2000여개가 출품됐다.
다림바이오텍은 이번 어워드에서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했다. 다림바이오텍 측은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의사와 환자 사이를 연결하는 지침 정보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림바이오텍은 지난 5월에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의약품 패키지 ‘프로젝트링크’를 출품해 특별상에 선정됐다. 프로젝트링크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약품 조제 오류 사고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디자인이 특징이다. 2D 패키지와 3D 아이콘 로직을 개발해 컬러로 구분했고 항목별로 식별을 용이하도록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